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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포스트21 뉴스 주최 2025 기술∙품질 혁신 대상(재생에너지 부문) 수상

2025 한국의 오피니언 리더 ㈜글로벌탑에너지 이윤원 대표

㈜글로벌탑에너지, 풍력과 태양광의 융합, ‘리우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

이윤원 대표, “탄소중립 실현 향한 혁신적 비전 제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기술의 혁신이 그 핵심에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기업 ‘글로벌탑에너지(대표 이윤원)’가 주목받고 있다. 풍력과 태양광을 결합한 독자적 기술, ‘리우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20년 집념의 결실, 글로벌 특허로 인정받은 국내 기술혁신

㈜글로벌탑에너지 이윤원 대표는 약 20년에 걸친 연구 끝에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하이브리드 발전 기술을 완성했으며, 기존 풍력 발전기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실증테스트 중인 18MW급 대형 풍력 발전기는 140m 길이의 날개를 돌리기 위해 거대한 설치 면적과 고비용의 유지관리 체계를 요구했다. 반면 ㈜글로벌탑에너지의 하이브리드 풍력 발전기는 날개 길이를 기존 대비 20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동일 풍속 및 용량에서 3배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대표는 “기존 시스템은 바람이 초속 6m 이상 불어야 경제성이 있지만, 자사 시스템은 풍속4m/s의 약풍 환경에서도 20% 이상의 높은 발전 이용률을 달성한다”고 설명했다.

이윤원 대표가 개발한 리우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은 바람이 불지 않아도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풍력발전기의 한계를 완전히 뒤집는다. 핵심은 태양광과 풍력을 융합한 설계에 있다. 낮 동안 태양광 패널이 생산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고, 바람이 부족하거나 바람이 전혀 없는 경우 이 전기를 이용해 내부의 송풍 장치(36개 팬 구성)를 작동시켜 강제 바람을 만들어 터빈을 회전시키는 구조다. 이로써 연평균 3m/s의 약한 바람만으로도 유효한 발전이 가능해졌고, 이는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사막, 평지, 도심 등 풍력 설치에 비경제적이던 지역에서도 활용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또한, 기존 풍력 발전기의 문제점이었던 날개 손상 및 유지보수 문제도 개선되었다.

“기존 대형 날개는 고장이 나면, 고위험성으로 인해 특수 자격을 가진 기술자가 수리해야 합니다. 반면 본 기업의 제품은 기존 생산 부품 호환률을 90% 이상으로 높였고, 날개길이가 기존 동급용량 날개길이의 20분의1 크기로 짧기 때문에 설치 및 유지보수가 훨씬 간편합니다.” 이 대표는 협력 부품업체들과의 상생도 고려한 설계로, 향후 국내 부품 제조 산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탑에너지는 미국, 유럽, 일본, 호주, 인도 등에 국제특허를 등록 완료하여,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범용성과 지속가능성 갖춘 신개념 풍력 시스템

㈜글로벌탑에너지는 현재 32MW급, 64MW급 발전기를 상용화를 계획하고 투자유치에 매진 중에 있으며, 2026년까지는 전 세계 최대용량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1.4GW급 설계 기반을 이미 확보해 두었으며, 이는 기존의 화력발전소 및 원자력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에너지 생산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실제로 동급 용량 기준에서 기존 풍력 시스템보다 세 배 이상 효율을 높인 기술력은, 궁극적인 탈탄소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윤원 대표는 기술의 혁신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범용성을 확보했을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